[이기자의 게임픽] 글로벌 진출 소식 풍성...韓 게임 통할까
넥슨,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네오위즈 등 PC 콘솔 신작 꺼내 주요 게임사의 글로벌 행보가 거침없다. 기존 인기작의 서비스 지역 확대와 신작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운 분위기다. 넥슨은 신작 슈팅 및 액션 게임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면, 엔씨소프트·펄어비스·네오위즈 등은 PC 콘솔 MMORPG 를 잇따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넷마블은 글로벌 방치형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면, 카카오게임즈와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진심인 위메이드는 기존 국내 흥행작의 서비스 지역을 북미·유럽 등으로 확대한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펄어비스, 크래프톤, 네오위즈 등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팔을 걷어 붙였다. 그동안 게임사 대부분은 글로벌 시장에 꾸준히 신작을 선보여 성과를 보여준 가운데, 토종 대작들이 이달부터 흥행 기대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9월 6일 정식출시 확정. 우선 넷마블은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오는 6일 국내외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 IP ) 세븐나이츠를 계승했으며, 저용량·저사양·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글로벌 전역에서 단기간 성과를 낼지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북미·대만·태국 내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선보인 이후 현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도 꺼낼 계획이다. 이 게임은 익숙한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해 개발 중이며, 실사 기반의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로 차별화를 꾀했다. 네오위즈 ‘P의 거짓’, 한국 콘솔 패키지 예약 판매 시작 이달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한 PC 콘솔 신작 'P 의 거짓'을 꺼낼